제가 스타벅스를 자주 가지 않다가 최근에 거의 매일 가게 되어서 스타벅스 할인도 받고 환경도 지킬 겸 텀블러를 사용하였습니다. 스벅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편해요.
스벅창업한 창업자가 쓴 자서전을 읽었고 어떻게 직원 마인드를 교육하는지 알아요. 그 먼 나라의 사람이 저에게까지 마케팅에 성공한 격이랄까요. 그분은 스타벅스가 집 다음으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제3의 공간"이길 원했어요. 제2의 공간이었나. 여하튼.
그리고 어떤 마인드로 고객들을 바라보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 또한 예의를 갖추는 손님이고 싶어지더라고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텀블러 할인 400원 받기
커피값을 아끼고 환경을 사랑하고자 저는 텀블러를 자주 사용합니다. 어느 커피숖을 가든 텀블러 할인을 못 받아도 되도록이면 텀블러를 사용해 왔는데요.
스벅에 자주 오니 저도 할인을 받아야겠다 싶더라고요. 왜 결재할 때마다 할인이 안 되지? 했는데 스타벅스 카드앱에서 제가 '에코 보너스 스타 적립'을 선택했더라고요.
'400원 할인'을 선택하면 즉시할인이 됩니다. 에코 보너스 스타 적립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400원과 맞먹을 혜택이겠지만 저처럼 딱히 해택을 챙겨 사용하는 것이 귀찮은 사람은 즉시할인이 좋더라고요.
탄소중립포인트제 설정
저는 두 달 전에 연동을 설정해서 설정버튼을 누르면 설정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오지만 되게 간단합니다.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선택하면 텀블러 이용 시 추가 300원을 할인해 줍니다.
스타벅스 앱 설치하기
스타벅스 앱을 설치하시고 메인화면 캡처가 안 되는 관계로 메뉴를 알려드릴게요.
첫 화면 / 최하단 우측 / Other 클릭 / 계정정보 클릭 / 여기서부터 캡처가 돼요. 아래의 사진과 같은 화면의 두 가지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설정이 완료됩니다.
그렇게 저는 한 달을 400원씩 할인 받으면서 탄소중립은 언제 할인 되는거지? 하면서 한달을 보냈어요. 모르겠다. 하면서. 근데 계좌번호를 적었어서 그런지 한달 후쯤에 입금알림이 왔습니다. 저는 두 달간 받았어요.
아, 입금이 한 달마다 되는구나. 연동할 때는 친절히 설명이 없었던 거 같아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저렇게 입금이 되더라고요. 늦게 받았지만 저는 매잔마다 300원을 더 할인받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한 잔당 총 700원인 거죠.
다른 곳도 탄소중립포인트가 적립이 되나?
저는 스타벅스만 탄소중립을 할인받지만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 가보니 많은 업체들이 등록되어 있어서 실천하고 있더라고요. 가입했었던 아이디를 찾아서 로그인해 보았습니다.
저는 총 20,100원을 적립했었네요.
벤티, 메가커피, 스타벅스, 폴 바셋에서 할인이 되니 각 커피회사 앱에서 할인 설정을 스타벅스처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쇼핑부터 다양한 업체들이 탄소중립포인트 실천을 등록했어요. 위의 사진은 일부일 뿐이고
더 많은 업체를 알아보실 수 있게 메모해 둘게요.
Tip 1.
저는 블랙커피와 라테를 주로 마셔서
스벅은 오늘의 커피가 제일 저렴하면서도 아메리카노 보다 더 맛이 있다 생각해서 추천드려요.
오늘의 커피 따뜻한 음료로 short 사이즈는 3,700원입니다. 텀블러할인으로 3,300원이 계산이 되고 탄소중립으로 추후에 300원이 입금이 되니 오늘의 커피는3,000 원인셈이에요.
스타벅스가 비싸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고객이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볼 일을 보기에는 3,000원이면 경제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Tip 2.
친구가 선물해 준 스벅 커피쿠폰을 사용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사이즈였어요. 저는 따뜻한 게 먹고 싶었고 하루종일 여러 잔을 먹어서 short 사이즈가 맞을 때가 있어서 당연히 부족한 돈은 안 돌려주지 않나 했는데 사이즈를 줄이고 텀블러를 주니 900원을 스벅카드에 입금해 주더라고요. 딱히 할인을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닌데 900원이 생겼답니다 ㅎㅎ
제가 10년 전에 스벅에서 일했을 때는 기프트콘보다 비싼 것을 구매하면 추가 결재를 했지만 저렴한 것을 샀을 땐 환불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근데 많이 좋아졌네요.
Tip 3.
자주 스벅을 가시지 않는다면 스타벅스 포인트를 사용하실 일이 많이 없을 거에요.
하지만 빈번하게 간다 싶으면 스벅카드를 사용하세요.
스벅카드로 결재를 하면 시럽 또는 드리즐 등 커스텀 하나가 무료입니다.
저는 블랙/라테 를 주로 마시지만 가끔 달게 먹고 싶을 때는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어요.
스벅 직원들이 좋아하는 음료순위이기도 했어요.
카라멜 마끼아또는 컵 바닥에 바닐라 시럽과 거품 위에 카라멜 드리즐을 올리고 거품을 라테보다 풍성하게 해서 먹는 라떼 베이스 음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스벅카드로 마끼아또를 먹고 싶을 때는 라떼를 시키고 카라멜 드리즐을 무료로 추가한 후에 휴지 있고 쟁반 놓는 핸디바에 설탕시럽이 있거든요. 그렇게 제조해서 ㅎㅎ 먹습니다. 근데 전 시럽을 안 먹어서 드리즐만 올려서 먹어요.
그렇게 되면 단가가 확 떨어지면서도 맛있게 마끼아또를 먹을 수 있습니다.
Tip. 4.
스벅카드를 사용하면 12잔인가를 마시면 1잔이 무료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먹다보면 무료음료쿠폰이 발행되어 있더라고요. 그 외의 해택도 있겠지만 저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일년에 한 번 주는 생일 무료 음료 쿠폰도 있어요.
주저리 길게 떠들어봤어요. 그럼 환경도 사랑하고 오랫동안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텀블러 사용하고 우리 할인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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